괴정동 내호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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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면의 시초로 흔히 알려져 있는 남구 용호동 내호냉면이 아닙니다.


사하구 괴정동, 또는 1호선 괴정역 근처 괴정시장에 있는 밀면 가게.
우암동 내호냉면의 창업주 정한금 여사의 동생이 분가해서 차린 가게에요. 우암동 내호냉면은 대를 이으면서 초심을 잃은 예전의 맛이 나지 않는다는 평이 많은데, 여기는 초대 밀면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편.
밀면 육수는 요즘 밀면과는 다른 성향을 가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 진한 맛이 있는 고기육수에요.
온육수도 기름이 살짝 떠 있는 고기육수. 다대기도 갖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묽은 편. 밀면보다는 냉면에 가까운 느낌인데, 밀면의 뿌리가 냉면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납득이 됩니다. 겨자를 약간 타면 영락없는 냉면 육수 맛이 나는데, 그래서 식초는 취향껏 넣되(넣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겨자는 뿌리지 않고 드시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남기지 않고 끝까지 마시고 싶은 매력이 있습니다.
면발은 탄력이 많이 있는 편. 겉보기에는 '냉면 면발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밀면입니다. 감자전분으로 뽑는 냉면을 시켜보고 비교하면 답이 나오는 편.
다른 밀면 가게와는 다르게 참기름이 약간 둘러져서 나오는 편인데, 담백하고 구수한 고기육수와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내는 편이에요.
비빔회냉면(함흥냉면)도 맛도리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세요
부드 --+++ 쫄깃
가늠 --++- 굵음
한약내음 ?----
개운함 +++--
살얼음 +--
기본식초 +----
기본겨자 -----
달달함 +++--
양념맵기 ++---
특이사항 **참기름**, 묽은 다대기, 담백한 고기육수
총평 ++++- (4.3/5.0)
평소 동선에서 꽤나 떨어져 있다는 걸 감수하더라도 또 가고 싶은 가게.
출처: memo.lapy.link/밀면/괴정동_내호냉면(라피)